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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에이미 폭로글 재조명

등록 2020.03.26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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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에이미 폭로글 재조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휘성(38)의 과거가 다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26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의심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휘성 측은 이와 관련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고 강조했다.

작년 4월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자신과 A가 함께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했다는 식의 폭로를 했다. 처음에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A가 네티즌과 언론에 의해 휘성으로 특정되면서 시비가 일었다.

휘성은 "사실무근"이라는 반박과 함께 에이미가 자신에게 사과를 하는 녹취록을 공개, 논란을 일단락했다.

같은 해 5월 소셜 미디어에 "난 아버지 앞에 떳떳하다.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마음이 고장난 이들을 축복해달라. 나는 부끄러움이 없다"며 재차 결백을 호소했다.

이날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휘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휘성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지는 못했다. 조만간 휘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휘성의 소속사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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