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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만민교회 시설폐쇄·집회금지 행정명령…'붕어빵 부부'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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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26 17:25:05
붕어빵 손님 50명 검사중·부인 화순전남대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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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목포=뉴시스] 배상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인 전남 목포의 '붕어빵 장수 부부'의 부인이 예배에 참석했던 목포와 무안의 만민교회에서 대해 한시적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됐다.

 또 확진자 부부의 심층 역학조사 협조에 대한 행정명령도 내렸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해제면 소재 만민교회와 목포 용해동 만민교회에 대해 국가전염병재난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시설사용금지 및 집회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24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목포 붕어빵 장수 부부 중 부인 A(61·전남 7번)씨는 지난 1일과 8일 무안 만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또 코로나 증상이 나오기 3일 전인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목포 만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전남도와 목포시 등은 목포 만민교회 신도 2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다만, A씨와 예배를 함께 한 목포 만민교회 신도 4명과 무안 만민교회 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남도는 목포·무안 만민교회와 전남 7·8번 확진자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키로 했다.

 방역당국은 또  A씨 부부로부터 붕어빵을 사먹었다고 주장하는 50명과 붕어빵 노점 인근 농협직원 12명 등 62명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강진의료원에 격리 치료 중인 붕어빵 장수 부부 중 부인은 증상이 가볍지 않아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알릴 계획이다"면서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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