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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 확진자는 일주일 격리…팀 활동은 그대로?

등록 2020.03.28 1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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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무관중으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2020.02.29

[도쿄=AP/뉴시스] 무관중으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2020.02.2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일본프로야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개막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센트럴리그 임시 이사회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도 팀 활동은 중단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27일)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겐야 등 선수 3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최초 확진자다.

일본프로야구는 4월24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등장에 개막 연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임시 이사회의 결론은 달랐다. 확진자들은 일주일간 격리를 하고, 개막은 그대로 강행할 의지를 내비쳤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대표이사는 "개막 이후는 전혀 다른 부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관객 입장을 제한할 전망이다. 스포츠 호치는 "관중 간격을 2m 띄워 수용인원의 3분의 1, 4분의 1 정도만 입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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