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성재, PGA투어 전문가투표 가상 매치플레이 4위

등록 2020.03.30 09:04: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랭킹 2위 욘 람, 매킬로이 꺾고 우승

[팜비치가든스=AP/뉴시스]임성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 2번 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03.01.

[팜비치가든스=AP/뉴시스]임성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 2번 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03.0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미국프로골프투어(PGA)가 가상으로 진행한 매치플레이 대회서 임성재가 4위에 올랐다.

PGA투어가 30일(한국시간) 가상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4강과 결승 결과를 공개했다.

예선에서 3승을 거둔 임성재는 16강에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8강에서 아담 스콧(호주)를 연파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을 만난 임성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4-7로 졌다.

또 3~4위전에서는 잰더 쇼플리(미국)에 2-8로 패배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월드콜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취소되자 PGA투어는 가상의 대회를 진행했다.

실제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 10명의 투표로 승자가 결정됐다.

이 대회 결승에선 람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6-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가상의 대회였지만,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전문가 투표로 치러진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