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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 수능 등 대입일정도 발표…1~2주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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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30 14:08:12
수시 학생부 기재 마감일부터 연기 가능성↑
교육부 막판 논의…"4월6일 등교개학 어렵다"
고 1~3학년 또는 고3부터 온라인 개학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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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3차 개학 연기 및 후속 대책 등을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3.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는 고등학교 또는 고3 학생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방안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입일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내일(31일) 개학 관련 발표 시 대입일정 연기 여부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31일로 예정된 학생부 기재 마감일정과 9월 7일 예정된 수시모집 원서 접수일, 11월19일 예정된 2021 수능일정 모두 1~2주 연기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대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학생부 기재 마감일을 8월31일로 유지한다면 대입 일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개학연기로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부 기재 마감일이 촉박하고 일선 교사의 업무 부담이 높은데다 고3 학생이 소위 'N수생'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학생부기재 마감일과 수시모집 원서접수, 수능과 정시까지 모두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파악됐다.

2021학년도 수능은 1주 연기하면 11월23일, 2주 연기 시 12월3일 치르게 된다. 이 경우 정시모집 기간도 순연되고 전형기간은 단축하게 된다.

대입일정 연기를 최종 결정할 경우 법적으로 오는 31일 발표하도록 정해진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 역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초·중·고교 개학 방침을 정하기 위한 막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4월6일 등교개학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추가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해 고등학교 1~3학년 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먼저 6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원격수업을 위한 기기와 인터넷 환경 등 온라인 개학 준비 여건을 고려해 2주 뒤인 20일까지 개학을 연기하고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치원은 온라인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치원 개학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유치원 개학 여부 역시 31일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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