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벚꽃축제 취소

등록 2020.03.31 14:49: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월30일~4월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

[서울=뉴시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서울 신대방동 도림천에서 현장안내 요원들을 배치하고 주민들에게 벚꽃 나들이 자제와 보행시 2미터 거리두기 등을 계도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서울 신대방동 도림천에서 현장안내 요원들을 배치하고 주민들에게 벚꽃 나들이 자제와 보행시 2미터 거리두기 등을 계도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벚꽃명소 방문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매년 4월 벚꽃, 이팝나무 등 개화시기에 맞춰 실시됐던 지역 내 봄꽃축제들을 주민 안전을 위해 모두 취소했다. 또 지난해 대비 이른 벚꽃 개화에 따라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관리지역은 ▲도림천(동작구 전구간) ▲만양로 ▲현충원 ▲사당2동(사당로23나길) ▲보라매공원 ▲등산로(국사봉, 까치산, 사육신공원) 등 이다.

먼저 출입구 및 보행로 곳곳에 현수막을 59개를 게첨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벚꽃나들이 자제 ▲보행 시 2m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자제(현충원, 도림천변, 보라매공원) 등의 예방수칙을 알린다.

또한 현장에 안내요원 36명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천을 위한 계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지난 2월28일부터 시행 중인 지역 내 집회금지 기간을 4월30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집회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주민집중공간에서의 집회 일체와 시위행위가 제한된다.

집회금지구역은 ▲노량진역 광장 ▲노량진로(노들역~노량진역~동작전화국입구 사거리) ▲장승배기로(노량진역~장승배기역) ▲동작구청 주변 차도·인도 및 광장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