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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신사업 투자로 '가상자산' 분야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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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31 15:58:42
NXC, 가상자산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퀴스' 설립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및 가상자산 중개사 투자 이은 행보
NXC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가상자산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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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김정주 NXC 대표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지난 2월 새로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NXC는 별도 설립한 아퀴스를 통해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NXC는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가상자산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해당 분야 투자를 감행했다"면서 "새로운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하며, 좀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트렌드에 대응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아퀴스는 그러한 고민에서 탄생한 산출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김정주 대표는 가상자산 분야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7년 9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까지 인수했다. 2018년 말에는 미국의 가상자산 중개회사 '타고미'에 투자했다.

이번에 새로 설립한 아퀴스는 철저하게 해외 시장 공략에 방점을 두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및 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퀴스의 첫 서비스는 '자산관리의 편의성'이라는 요소를 '트레이딩' 경험에 추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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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스 김성민 대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산 서버 등의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항상 투자 관련 앱을 실행하면 보이는 캔들스틱, 차트 등과 같은 것을 벗어나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며 아퀴스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김 대표는 넥슨코리아의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을 역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피스 서버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아퀴스에서는 넥슨과 국내외 유명 IT기업 출신의 역량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된 초기 멤버들이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퀴스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비롯한 다양한 트레이딩 경험이 있는 수준 높은 인재들을 계속 채용 중에 있다.

한편, NXC는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임파시블 푸드(Impossible Food)와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승차공유(ride-hailing) 서비스 리프트(Lyft)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수익을 거둔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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