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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 5명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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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31 16:07:27  |  수정 2020-03-31 18:59:15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와 간병인 등 5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거주하느 50대 남성은 이 병원 8층 입원 환자로 지난 11~12일 복통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나 13일 도보로 지역 A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성모병원까지 택시를 이용해 이동해 진료를 받고 입원했다.

23일에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전원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지만 아산병원에서 입원을 거부, 다시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거주자인 60대 여성은 8층 간병인으로 근무했다.

지난 18일 배우자 자차를 이용해 성모병원에 출근하기 시작해 환자 병실에서 숙박해오다 25일 배우자의 자차로 철원군 자택으로 이동했다.

26~28일에는 자택에 머물며 앞마당 밭일 외에는 외부활동이 없었다.

29일 철원군 한 호텔 목욕탕을 이용했으며 30일에도 철원에서 머물다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철원에서 3001번 버스를 이용, 포천터미널 도착, 시내버스 138번으로 환승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에서 회룡역, 의정부역 등으로 이동해 의정부제일시장 이용 후 근처 버스정류소에서 138번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이동하는 등 자택으로 귀가했다.

의정부 송산3동 거주 70대 A씨는 지난 2월 18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30일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층 병동 간호사로 근무 중인 의정부 신곡동 거주 20대 B씨는 지난 27일 택시를 이용해 출근하고 동료의 차를 이용해 퇴근 후 꼴통곱창(금오점)에 방문해 음식을 포장했다.

28일에도 택시를 이용해 출근하고 퇴근 후 동료와 도보로 자택 이동 후 친구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오동 올리브영과 홈플러스 금오점, 코인노래방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가했다.

29일은 자택에서 나와 마비노스 카페(북부청사점)을 방문 한 뒤 병원으로 출근했고 30일에는 퇴근 후 성모제일약국에서 마스크 구매 후 72-3번 버스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동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의정부 녹양동 거주 80대 간병인은 지난 15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여성 입원 환자의 간병을 해왔다.

28일 택시를 이용해 병원에서 자택으로 돌아왔으며 29일 택시를 이용해 출근했다. 30일 간병을 해왔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검사를 진행, 31일 최종 확진 결과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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