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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방역 지원 물품, 북한 도착"

등록 2020.03.31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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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 단둥 도착 15일 만에 반입"

[서울=뉴시스] 2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에 대해 방송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에 대해 방송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지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품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1일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방역 지원 물품이 북중 접경지역 단둥에 도착한 지 15일 만에 북한에 반입됐다고 VOA에 전했다.

지원 물품에는 마스크와 장갑, 보안경, 손 소독제 등 개인보호 용품과 의약품이 포함됐다.

북한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수입 물자들을 격폐된 장소에 열흘 동안 방치해두고 소독한 다음 반입하도록 지침을 세운 바 있다.

앞서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달 2일 코로나19 방역 지원품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신청했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같은 달 20일 이를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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