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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서 모터보트 2대 좌초…8명 모두 구조

등록 2020.03.31 2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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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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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모터보트 2대가 좌초됐지만 승선원 8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모터보트 S호(승선원 7명)와 이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이동했다가 좌초된 민간구조선 모터보트 K호(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31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4분께 서귀포 태흥2리 포구 방파제 남서쪽 200m 해상에서 7명이 탄 모터보트 S호가 기관고장으로 좌초됐다.

해경은 사고현장에 제일 가까운 태흥2리 민간구조선 모터보트 K호에 구조협조청을 한 후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K호가 S호에 접근하던 도중 저수심 지점에서 다시 좌초됐다.

해경 구조대원은 바다로 뛰어들어 로프를 모터보트와 연결해 S호와 K호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선박을 고정한 뒤 이튿날인 4월1일 새벽 밀물 때 이초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S호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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