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8곳 선거구 중 통합당 6곳·민주당 2곳 앞서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여론조사 의뢰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25일 오후 이주영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경남지역 통합당 후보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희망통합 경남선대위 출범식'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31일 MBC경남 오후 뉴스 방송에서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창원성산', '창원진해', '창원마산회원',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김해을'과 '양산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창원성산'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 43.9%, 정의당 여영국 후보 22.9%,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 18.1%, 민중당 석영철 후보 4.5%, 국가혁명배당금당 조규필 후보 2.2%, 민생당 구명회 후보 0.7% 순으로 조사됐다.
강기윤 후보가 여영국 후보를 21%p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당선 가능성은 강기윤 후보 49.1%, 여영국 후보 23.8%, 이흥석 후보 11.8%로 집계됐다.
'김해을'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45.1%,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 36.4%, 무소속 이영철 후보 5.5%, 정의당 배주임 후보 1.1%, 국가혁명배당금당 안종규 후보 0.5%로 나왔다.
김정호 후보가 장기표 후보를 8.7%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김정호 후보 47.5%, 장기표 후보 35.6%로 나왔다.
'진해'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 43%,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 37%, 정의당 조광호 후보 3.1%,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 후보 3%를 얻었고, 당선가능성은 이달곤 후보 46.6%, 황기철 후보 36.6%로 조사됐다.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1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창원 5개 선거구 후보들이 경남 창원에 소재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책임공약 발표를 한 후 화이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운 의창구 후보, 하귀남 마산회원구 후보,황기철 진해구 후보,김두관 경남 선대위원장, 이흥석 성산구 후보, 박남현 마산합포구 후보. 2020.03.13. [email protected]
'진주갑'은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 51%,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 26.2%, 민중당 김준형 후보 3.6%, 무소속 최승제 후보 3.6%, 무소속 김유근 후보 2.4%, 국가혁명배당금당 오필남 후보 1% 순으로 나왔다.
박대출 후보와 정영훈 후보의 격차는 24.8%p로 나왔다. 당선가능성은 박대출 후보 56%, 정영훈 후보 24.7%였다.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인 '사천·남해·하동'은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 51%,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30.9%, 무소속 정승재 후보 3.3%,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 2.1%로 조사됐다. 당선가능성은 하영제 후보 54%, 황인성 후보 29.9%였다.
미래통합당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산청·함양·거창·합천'은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35.7%, 무소속 김태호 후보 34.9%,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12.5%,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 2.8%,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 2.3%, 민중당 전성기 후보 1.6%, 민생당 김운향 후보 0.7%로 나왔다.
현역 의원인 강석진 후보와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호 후보의 격차는 0.8%p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당선 가능성은 강석진 후보 39.7%, 김태호 후보 37.1%로 나왔다.
[창원=뉴시스] 정의당 경남도당 선대본 출범. (사진=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김두관 후보와 나동연 후보의 격차는 0.7%p로 초접전이다. 당선가능성은 김두관 후보 44.2%, 나동연 후보 39.5%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9일 각 선거구별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에서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6.2~7.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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