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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선수협 "코로나19에 공차는 벨라루스,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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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1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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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프로축구 리그 일정을 강행하고 있는 벨라루스에 대해 "정말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요나스 바어 호프만 Fifpro 사무총장은 1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벨라루스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축구를 계속하는 것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 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리그 대부분이 중단한 상태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관계자가 쏟아지면서 아예 팀 훈련이나 미팅까지 금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벨라루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계획대로 개막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민스크에서 열린 경기에 수천 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번 주말에도 정규리그 8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보드카, 사우나로 코로나19를 막을 것이다"며 불감증을 드러냈다.

호프만 사무총장은 "왜 벨라루스만 주변에 있는 국가들과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인지 누구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며 "다른 국가와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로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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