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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 에미레이트항공에 신규 자본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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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1 0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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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세자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자국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세자는 31일(현지시간) 자국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바이 정부는 에미레이트항공의 최대주주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두바이 정부는 (세계 항공산업의 왕좌에 앉는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에미레이트항공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최악의 시기를 맞아 신규 자본을 에미레이트항공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했다.
 
이어 "우리 국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를 전세계 여행의 중심지(Hub)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면서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 뿐만 아니라 UAE 전체 경제의 중심 축으로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 우리는 조만간 신규 자본 투과 관련 세부 사항과 그외 추가 조치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두바이 정부도 성명을 통해 에미레이트항공에 신규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바이 정부는 성명에서 "현재 위기상황을 맞아 에미레이트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에미레이트항공의 주주로서 두바이와 UAE 경제, 그리고 두바이가 세계 항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에미레이트항공의 역할을 고려해 신규 자본을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전세계 항공 운송기업의 동업자단체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문호를 닫으면서 올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2520억달러(약 308조원) 규모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걸프뉴스는 전세계 항공사들의 손실 추정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만이 현재 상황에서 항공사를 도울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은 자국 항공산업 보호를 위해 6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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