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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0.2%↓…코로나19에 한 달 만에 하락 전환(1보)

등록 2020.04.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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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2018.12.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2018.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 수출이 469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1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우리나라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수출은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2월에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3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급격한 위축와 비교해 수출 실적이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3월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13.1% 늘어나면서 17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라며 "다만 향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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