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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세특 어떻게 쓰지?" 종합지원포털 개통

등록 2020.04.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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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특 기재 등 궁금증 해소 및 민원 접수

학생부 대필·허위 기재 신고센터도 설치

[서울=뉴시스]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를 1일 개통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0.04.01.

[서울=뉴시스]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를 1일 개통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2020.04.01.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 포털사이트(star.moe.go.kr)를 1일 개통했다.

이 포털사이트는 올해 고등학교 기초·탐구교과에 대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재가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 교사들의 부담을 덜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학생부 중앙지원단'과 센터 내 전담 전문인력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학생부 종합지원포털'을 통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의 민원·질의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지원포털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학생부와 관련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거의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전문 상담원과 유선(02-559-8091) 상담도 가능하다.

학생부 설명 영상을 8개 항목별로 게시해 교사들이 궁금한 사항을 곧바로 찾아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교 세특 관련 도움 자료도 지원센터에서 제공한다.

학생부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학생부 기재·관리 법규와 지침도 살펴볼 수 있다.

학생부 종합지원센터를 수탁해 운영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부 관련 접수된 민원과 질의, 답변 내용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 예정이다. 추후 빅데이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교사·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부 대필이나 허위 기재, 부당정정 등을 예방하고 기재·관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부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도 설치한다.

2017년부터 별도로 운영 중인 학생평가지원포털(stas.moe.go.kr)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 종합지원포털과 연계한 플랫폼 형태로 개편한다.

학생평가지원포털은 학생평가 계획 수립과 성적 산출, 피드백 제공 등 학생평가 전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문항 등을 제공하고 상담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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