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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빨리 처리 안해"…안동 동사무소서 50대 자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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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1 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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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정부지원 대상 신청 처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동사무소에서 자해소동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용상동사무소에서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이고, 자신을 치료하던 병원 간호사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특수협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52)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3분께 용상동사무소를 찾아 신청했던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지정' 처리가 늦다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자신의 복부를 찔렀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A를 인근 안동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치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치료 중이던 간호사에게 욕설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상동사무소 관계자는 "A씨는 기초수급대상에 해당이 안돼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을 신청해 다음주쯤 그 결과가 나온다"며 "A씨가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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