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공동제작 어린이연극, 페북 라이브로 연습
[서울=뉴시스] 프레젠테이션 연습. (사진 = 상상마루 제공) 2020.04.01. [email protected]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활용해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합동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상상마루는 "일원적 방식이 아닌 동시간대의 인터렉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연습을 이끌어 나갔다"면서 "연기자와 창작팀 모두 각자의 지역에서 관객을 대하듯 집중력을 갖고 장면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네네네(Nä Nä Nä)'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세계 어린이 공연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제브라단스가 공동제작하는 어린이극이다. 우리를 둘러싼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탐험하는 무언극이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는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중계 프레젠테이션을 처음으로 진행했다"면서 "처음 경험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마음과 뜻을 모아 좋은 작품을 개발한 창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프레젠테이션 연습. (사진 = 상상마루 제공) 2020.04.01. [email protected]
제브라단스(ZebraDans) 팀의 리사 스펫츠(Lisa Spets)는 "너무 멋진 퍼포먼스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국제 협력 상황 속에서 멋진 공연을 만들어준 상상마루 팀에게 큰 박수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네네네'는 오는 8월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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