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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연기, 연기...할리우드 코로나 공포 "여름 성수기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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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1 14: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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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블랙 위도우' (사진= 유튜브 캡처) 2020.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영화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 동안 할리우드가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 픽쳐스가 올해 개봉할 예정인 텐트폴(그 해의 주력 영화) 영화의 개봉 연기를 알린 가운데, 소니 픽쳐스가 30일(현지시간) 올해 주요 개봉작인 '모비우스(Morbius)', '고스트 버스터즈: 애프터 라이프(Ghostbusters:After Life)'의 개봉을 연기했다.

앞서 3개의 주요 제작·배급사는 올해의 텐트폴 영화인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을 모두 연기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내년 5월로 개봉을 연기했고, '원더우먼 1984'는 8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미국 연예 매체 버리이어티에 따르면, 미국 영화업계는 주요 제작·배급사들의 이러한 결정으로 올해에는 극장 최대 성수시기인 여름 영화 시즌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국내 배급 책임자 짐 오어는 "우리는 여전히 국내 영화계 풍경이 어떻게 될지 파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올해 극장 풍속도를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제작·배급사 경영진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시민들이 일상의 삶으로 되돌아 오더라도 영화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로 바로 몰려오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예측까지 내놓았다. 

영화산업에서 여름 시장은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시즌이다. 영화계는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에 한해 수익 중 약 40%를 벌어들인다. 미국의 인터넷 마케팅 연구기업 컴스코어에 따르면, 할리우드는 이 시즌 동안 약 40억 달러(약 4조8764억원)의 매상을 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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