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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접수 9만명 넘어…1인가구 신청 35%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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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1 14:48:03
2인가구 22%·3인가구 18.6%·4인가구 18.9%
5인가구 4.9%·6인 이상 가구 0.9%에 불과해
20대 27.1%로 최다…30대 20.3%·40대 24.5%
50대 16.5%·60대 이상 11.1%로 저조한 상황

1인가구 35%로 접수신청 가장 많아…연령대별로 20·40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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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오늘(30일)부터 시작한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온라인 접수를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선착순이 아니며, 신청 이후 소득 조회를 통해 지급 결정이 완료된 지원 대상자에게 모두 지급된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접수를 위해 인터넷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0.03.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9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 신청자 중 1인가구가 35%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지난달 30일부터 받고 있다. 신청 시작일부터 1일까지 약 2일 동안 9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온라인 신청접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찾아가는 현장접수에도 125건이 신청됐다. 찾아가는 접수는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120다산콜센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 비율을 보면 20대가 27.1%로 가장 많았다.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뒤를 이었다.

신청 가구원수는 1인 가구가 35%(3만1616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2인 가구는 22%(1만9763명), 3인 가구 18.6%(1만6875명), 4인가구 18.9%(1만7094명), 5인가구 4.9%(4446명), 6인 이상 0.9%(8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원금 선택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47%와 선불카드 53%로 선불카드 신청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 시 '개인정보동의서'를 출력해 서명해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 서식이 있으니 각 동주민센터별 서식 비치 장소를 문의해 사용하면 된다. 동주민센터 현장접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절박한 민생의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가 시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 속에 시행됐다"며 "우려와 달리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온라인 5부제 신청도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전화 문의도 질서있게 잘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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