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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첫 공식 선거운동…소상공인 찾아 "희망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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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2 08:52:27
0시 마트 찾아 소상공인·아르바이트생 애로사항 청취
"위기의 강 건너는 나눔과 연대 마음 가지면 좋을 것"
"황교안과는 대한민국 미래 두고 선의의 경쟁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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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2일 오전 출마 지역인 서울 종로구 한 마트를 찾아 선거운동을 하며 마트 사장,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04.02.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4·15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생행보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마트를 찾아 "저희들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이 그런 자세로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자리에 동석한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을 소개하며 "알바노조는 과식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식당이 문을 닫으면 알바 노동자가 먼저 일자리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식당이 문을 닫지 않도록 '더 많이 먹어 드리자', '과식하자'는 것이 과식 투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고용 여건이 취약하고 처우가 박약한 그런 사람들이 고통의 분담에 먼저 나서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모두 알아주시고 어려움을 함께 견디고 이 위기의 강을 함께 건너는 나눔과 연대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소상공인 및 아르바이트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기자들과 만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선거운동 첫날 첫 메시지로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로 출마 후보자이면서 여당 선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종로에 집중하는 것이 후보의 도리"라며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단지 그것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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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2일 오전 출마 지역인 서울 종로구 한 마트를 찾아 선거운동을 하며 주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4.02.myjs@newsis.com
상대 후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해서는 "그 어른께서 종로 출마를 결심하시기 전부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지금도 그 마음에 변화가 없다"며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도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싶다"고 기대했다.

지역구 후보 신분으로 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지원 유세가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선거법상 제약이 있다. 선거법은 준수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들이 더시민에 후보로 편입돼 있고 뜻을 같이 하는 것도 사실이다. 국민께서 잘 판단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대적인 선거 유세전보다는 조용한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이 이원장은 이날 다른 의원들 배석 없이 혼자서 일정을 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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