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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대 급락…다우지수 9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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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2 05:54:51
코로나19 공포감 지속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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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4월 첫 거래에서 폭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악관 전문가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돼도 미국에서 10만명에서 최대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거래에서 3대 지수는 4% 이상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만943.5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 지수는 339.52포인트(4.41%) 하락한 7360.58에 거래를 마쳤다.

경제지표도 좋지 못했다.

1일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로 전월(50.1)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국면에, 아래면 경기위축 국면을 뜻한다.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자가격리, 여행 제한, 공장 폐쇄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제조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미국 내 자동차업체 '빅 3' 중 하나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 1분기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성명에서 "지난 1월과 2월 강력한 모멤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으로 3월 들어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전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코로나19 여파로 3월에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올 1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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