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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기대에 급반등 마감...WTI 24%↑ 브렌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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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3 0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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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유가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합의 기대로 급반등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5.01달러, 24.67% 크게 뛰어오른 배럴당 25.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일시 35%까지 치솟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5.20달러, 21.02% 대폭 올라간 배럴당 29.94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를 전망하고 트위터를 통해선 최대 일일 1500만 배럴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충격에 WTI는 전날 배럴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이어왔다. 주요 산유국 간 감산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증산을 계속, 과잉수급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산 개입 발언으로 투자가 심리가 개선하면서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사우디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에 대해 시장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러시아도 원유를 증산할 계획이 없다고 언명하면서 감산 합의 관측을 부추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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