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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도 한국행? 세인트루이스는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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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3 08:58:50
미국 복귀 문제로 결정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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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26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몸을 푼 후 더그아웃으로 내려가고 있다. 김광현은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최고 구속을 151km까지 찍었다. 2020.02.2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시즌 개막이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32)의 한국행을 고민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과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은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가는 것을 허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2주 동안 한국에서 코로나19 발병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김광현은 당분간 집으로 향하는 것이 가장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세인트루이스의 캠프지인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던 김광현은 4월부터 세인트루이스로 옮겨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체 훈련이 금지된 만큼 몸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에 남아있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클 수밖에 없다.

김광현의 한국행 걸림돌은 미국 복귀 문제다. 모젤리악 단장은 "국경이 폐쇄되거나 여행이 금지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분명히 김광현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단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훈련할 전망이다.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이 캐치볼이나 운동을 해야 한다면 이곳에 있는 웨인라이트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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