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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항공관리소, 청명·한식 산불예방 특별 비상근무

등록 2020.04.03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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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폐기물 소각

농산폐기물 소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4일과 5일 청명·한식 기간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대형산불에 대비한 감시·단속을 강화하는 등 특별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청명·한식(식목일)은 주말과 연휴로 이어져 성묘나 나무 심기, 등산동호회 등 야외활동 급증과 건조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요인 증가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전후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의 소각,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채취자 등 입산객 증가로 인한 전국에 대·소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인 발생으로 각별한 사전예방 활동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관리소는 산불위험 지역과 다발성 산불 발생지역, 공원묘지, 등산객 등 산불 발생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헬기를 통한 공중 계도 방송할 예정이다.
 
 또 철저한 항공기 정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손수식 관리소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지난해 국가재난사태 선포까지 이르게한 강원도 산불과 부산 해운대 산불 등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간이다"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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