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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82명…총 1158명 사망

등록 2020.04.04 2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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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둔화세 확신은 일러" 경고

[ 마인츠=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에 위치한 대성당 광장의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 2020.04.04.

[ 마인츠=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에 위치한 대성당 광장의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 2020.04.0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082명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통제예방기관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6082명 늘어 총 8만57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174명)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사망자는 1158명으로 141명 추가됐다.

정부는 아직 증가세 둔화라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새 수치가 "매우 조심스러운 희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확진자 증가 규모가 며칠 전에 비해 약간 둔화했다"며 "하지만 추세를 파악하기에는 분명히 너무 이르기 때문에, 우리의 엄격한 규칙을 완화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로타어 빌러 RKI 소장은 사람들이 공공장소나 직장에 모이는 걸 제한하는 포괄적인 조치 덕분에 감염률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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