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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대응 '공원 내 그늘막·돗자리' 설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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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5 1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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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원 내 그늘막·돗자리 설치를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구리시를 지키기 위한 고강도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시는 4월 들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 않은 탓에 많은 사람들이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 등 곳곳으로 몰려들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텐트)의 경우 밀폐된 공간 안에서 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돗자리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는 행위 또한 위험요소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안전 강화 방안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종식될 때까지 부득이하게 구리한강공원을 비롯 관내 63개소 공원에 그늘막(텐트)과 돗자리 설치를 금지키로 결정했다.

공원 내 매점 이용 시에도 반드시 '거리두기' 실천과 더불어 산책과 운동 시 마스크 착용, 항시 2m 거리 유지, 음주·취사 금지, 반려견 동반 입장 시 필히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연구에 따르면 기체 중에 매우 미세한 액체나 고체 입자들이 분산되어 있는 부유물인 에어로졸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말 감염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야외 활동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음으로 타인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거리 유지를 위해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시의 조치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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