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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판 다이크' 드림팀 선정…"수비수들 지옥에 빠뜨려"

등록 2020.04.06 0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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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구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반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 골로 시즌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03.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구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반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 골로 시즌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0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로 통하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선택을 받았다.

판 다이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EPL 최고 5인을 선정했다. 그에게 주어진 조건은 1-2-1 포메이션과 리버풀 동료들은 뽑을 수 없다는 점 뿐이었다.

손흥민은 필드 플레이어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판 다이크는 손흥민을 택한 배경에 대해 "빠르고 강하다. 수비수들을 지옥에 빠뜨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는 마무리 능력이 탁월해 그를 뽑게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을 미드필더로 분류한 판 다이크는 아스날의 피에르 오바메앙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손흥민의 미드필드 파트너로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지명했다.

판 다이크는 "더 브라위너에 대해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 나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뛰어난 선수이기도 하다"고 치켜세웠다.

판 다이크는 5인팀 센터백에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골키퍼에 에데르손(이상 맨체스터 시티)을 지목했다. 팀별로는 맨시티가 3명, 아스날과 토트넘이 각각 1명씩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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