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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4570명으로 증가…도쿄, 이틀째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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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6 08:29:33
사망자 9명 늘어 총 104명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300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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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중인 일본 도쿄에서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걷고 있다. 2020.04.0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570명으로 늘었다. 특히 수도 도쿄(東京)에서의 확진자만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

5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30분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총 4570명으로 증가했다.

도쿄도, 후쿠이(福井)현, 아이치(愛知)현에서 9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일본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04명으로 늘었다.

이날 총 3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내에서 하루 동안 새 환자는 지난달 31일 206명 이래 사흘 동안 200명대를 넘다가 3일 353명을 시작으로 4일 367명에 이어 3일째 300명 대를 기록했다.

특히 도쿄에서만 5일 143명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4일 118명에 이어 이틀 연속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도쿄 내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100명을 돌파한 1033명에 달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놀랄 만한 숫자다"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도쿄도는 5일 감염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 밤부터 새벽까지 번화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관계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6일 이후에는 야간 외출 피해달라고 호소했다.

도쿄도는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를 위해 7일부터는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에게 도쿄도가 마련한 호텔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의료 붕괴를 피하기 힘쓰고 있다.

5일 기준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1033명으로 늘었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408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265명, 지바(千葉)현이 260명, 아이치현이 228명, 효고(兵庫)현이 203명, 홋카이도(北海道)가 194명, 사이타마(埼玉)현이 185명, 후쿠오카(福岡)현이 162명, 교토(京都)부가 125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8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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