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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장 연봉 30% 반납…직원들 지역상품권 구입

등록 2020.04.06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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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구청장 연봉 반납, 전 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기부와 노원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오승록 구청장은 연봉 30%를 4개월 동안 자진 반납했다. 노조 임원진과 5급 이상 간부 60여명은 성금 2240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노원 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피해자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6급 이하 직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노원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모두 1369명이 동참했다. 6급은 30만원, 7급 이하는 20만원 이하 구매로 약 4억원에 달한다.

노원사랑 상품권은 노원구 소재 7000여개 업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가맹점 업주에게는 결제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구매 시 할인율 15%가 적용된다. 21일까지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구는 지난달 16일 30억원 상당의 노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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