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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파멥신과 항암제 등 위탁 개발 계약

등록 2020.04.06 0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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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402' 세포주 개발서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까지 CDO 전과정 서비스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멥신과 항암 및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PMC-402)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멥신의 PMC-402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MC-402는 모세혈관 등에서 새롭게 증식되는 혈관인 질환성 신생혈관의 정상혈관화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성 신생혈관은 누수가 많은 다공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각종 종양 및 노인성 황반변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사전연구를 통해 단독투여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PMC-402의 안전성 증명 시험을 진행하고 2021년 글로벌 임상 1상 돌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국내외 바이오벤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개발의 가속화뿐 아니라 본업인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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