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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왕래 끊었다…출국도 입국도 0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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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6 09:52:09
3월29일~4월4일 출입국 통계 분석
2월4일 시행한 '입국제한조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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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가 시작된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전용 공항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4.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지난 4일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중국인 숫자가 '0명'을 기록했다.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거나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은 처음이다.

6일 법무부가 제공한 지난 일주일(3월29일∼4월4일)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총 49명, 중국으로 출국한 내·외국인은 총 70명이다. 이 중 우리 국민과 다른 외국인을 제외한 중국인은 0명이었다.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은 59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은 464명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컸지만, 같은 달 30일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의 수는 크게 줄어 지난 4일 0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지난 1일 1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일주일간 100명 내외를 기록하다가, 지난 4일 0명으로 줄었다.

중국을 오간 우리 국민의 수도 적다.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은 122명, 중국으로 출국한 국민은 43명이었으나 지난 4일 각각 37명, 27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중국을 오가는 내·외국인 수는 지난 2월부터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4일 시행한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제한조치 시행 이후 중국에서의 입국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월4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특별입국절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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