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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제주도, 해외방문 입도객 관리 집중

등록 2020.04.07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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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해 국제선, 모두 인천공항으로…제주행 국제선 운항 전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 중이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제선 항공기 도착지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면서 제주도가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입도객 관리에 더욱 집중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 집중 계획에 따라 특별입도절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국제선 인천 집중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선 인천 집중 계획은 지난 6일부터 제주국제공항(제주~상하이 노선)과 김해국제공항(김해~도쿄, 김해~싱가포르) 등 모든 국제선 도착지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별도 계획이 마련되기 전까지 제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행 국제선 운항은 전무한 상태다.

제주도는 앞으로 검사와 방역 역량을 국내선으로 입도하는 해외 방문 이력자를 관리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입도절차를 도입, 지난달 24일부터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 방문 이력 입도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일 해외방문 이력을 가진 입도객 2명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로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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