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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으로 변신했다 머쓱해진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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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8 09:19:26  |  수정 2020-04-08 10:34:30
총선 홍보물에 사용하려다 자진삭제 소동
정치색채 원하지 않는 원작자가 거부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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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을 차용해 홍보물로 제작했지만, 원작자의 우려로 자진 삭제했다.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 (사진 = 홍준표 전 대표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0.04.0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을 차용해 홍보물로 제작했지만, 원작자의 우려로 자진 삭제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이며 동명의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조광진(33)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접촉해 온 사실을 전했다.

 그는 "저작권자인 저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란다"는 자신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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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을 차용해 홍보물로 제작했지만, 원작자의 우려로 자진 삭제했다. (사진 = 조광진 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0.04.08. photo@newsis.com
조 작가는 해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 캐릭터를 차용해 제작한 '홍새로이'로 만든 홍보물의 사용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는 지난 6일 SNS 계정에 '이태원 클라쓰'를 '수성을 클라쓰'로 주인공 '박새로이'를 '홍새로이'로 패러디한 홍보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하지만 홍 후보 측은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이 선거운동에 활용되는데 거부감을 나타내자 자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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