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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남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118명…전원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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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8 11:52:28
강남 44번 확진자, 지난달 27~28일 유흥업소 근무
박원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총 118명으로 파악"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모두 포함…18명은 음성"
"'ㅋㅋ&트렌드' 업소명 공개…룸메이트 업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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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118명은 현재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강남구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이미 유흥업소 자체는 폐쇄됐고 방역이 실시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고 현재 총 118명이 접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18명은 전원 자가격리 하고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검사한 18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모두 포함해 118명"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36·여)씨가 지난달 27~28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약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일정이 동선공개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뒤늦게 해당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업소는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유흥업소로 직원만 100여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하 1~2층을 사용하고 있어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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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오후 강남구 4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운동에 동참하고자 임시휴업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4.07.

myjs@newsis.com
박 시장은 "언제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만 질병관리본부 지침상 확진자 동선은 최초 증상 발생일 하루 전까지만 공개하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확진자는 3월29일 밤부터 기침,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역학조사에서는 해당 업소 근무시간이 3월27일 20시부터 28일 04시14분까지여서 증상발생일 1일전에 해당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가능한 한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해당 업소명이 'ㅋㅋ&트렌드'라는 것을 지금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확진자의 룸메이트인 B(31세·여)씨와 관련해서는 "룸메이트인 여성은 유흥업소 직원으로 파악됐다"며 "최초 증상 발생일이 4월5일이고, 해당 업소는 2일부터 휴업을 했기 때문에 전파가 가능한 기간에는 근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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