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울산 조선소 직원들, 때 아닌 장송곡 소리에 정신적 고통 호소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하루 종일 들리는 장송곡 소리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는 지난 21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정문 앞 횡단보도 인근에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사내협력사 직원 A씨의 빈소를 설치하고 매일 대형 확성기로 하루 종일 장송곡을 틀고 있다.
이로 인해 3만여명에 달하는 이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인근 병원과 호텔, 백화점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동구청이나 동부경찰서 등에도 소음 관련 민원이 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