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정해인, '반의반' 12회로 막 내린다
[서울=뉴시스] 채수빈(왼쪽), 정해인(사진=tvN 제공) 2020.03.16 [email protected]
CJ ENM은 "'반의반'이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 편성을 결정했다"며 "'반의반'을 사랑해주는 애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특급 처방으로 12회로 압축해 스토리의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한서우'(채수빈)를 향한 '하원'(정해인)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속도감이 붙을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이어 "'반의반'을 사랑해주는 시청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총 16작으로 기획된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의 짝사랑 이야기다. 정해인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에 이어 네 번째 출연하는 멜로물로 기대를 모았다. 1회 2.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했지만, 전날 방송된 6회는 1.2%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이상윤·이성경 주연의 '어바웃타임'(0.8%) 이후 2년 만에 tvN 월화극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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