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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명의 비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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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8 18:58:48
파주시 "자진 철거하도록 9일 공문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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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신천지 측이 무단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파주 임진각 무궁화동산 내 비석. 2020.04.08. asake@newsis.com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 임진각 미군참전기념비 옆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비석이 무단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파주시가 자진 철거를 요구키로 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임진각 무궁화동산 내 한국전쟁 미군참전기념비 옆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비석이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비석에는 ‘조국통일선언문’이라는 제목이 크게 적혀 있어 얼핏 보면 신천지와 연관된 비석처럼 보이지 않지만, 중간중간 신천지 관련 문구와 관련 단체 이름이 나온다.

단연 눈길을 끄는 부분은 '2010.8.15 광복 65주년 국민대표 33인. 33인 대표 이만희'라는 문구로, 바로 위에는 ‘국민대표 33인’이라는 문구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여러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다.

신천지 측은 지난 2010년 같은 비석을 무단으로 설치했다가 파주시의 자진 철거 요청에 2011년 비석을 철거했었다.

파주시는 이번에도 신천지 측이 비석을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문 발송을 준비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내일 중 신천지 측에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언제 비석을 설치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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