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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클로로퀸·아르비돌·아비간 코로나19 치료제로 대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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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8 22:16:25
2월 초 생산 회복 현재 일일 10만·5만·1.15만명분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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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아비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생산을 지난 2월 초 정상화했으며 현재 일일 17만명분 가까이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정보)화부는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국무원 코로나19 합동대책본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클로로퀸과 아르비돌, 아비간(Favipiravir)을 대량 생산해 의료기관 등에 제공 중이라고 발표했다.

공업신식화부 소비품공업사(司 국) 차오쉐쥔(曹學軍) 부사장은 '의료물자 생산보장공작'이라는 제하의 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약물 공급 현황에 관해 현 시점에 클로로퀸 하루 10만명분을 제조한다며 누계 생산이 67만명분에 달했다고 전했다.

차오쉐쥔 부사장은 아르비돌 경우 일일 5만명을 만들며 지금까지 80만명을, 일본에서 개발한 아비간은 하루 1만15000명분을 생산해 그간 13만7500명분을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오 부사장은 중국제 한약 치료제로서 금화청감과립(金花清感顆粒), 연화청온캡슐(連花清瘟膠囊)을 일일 2만6000통과 200만통 제조해 공급해왔다고 소개했다.

금화청감과립과 연화청온캡슐의 비축량도 40만통과 3000만통에 달한다고 차오 부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공업신식화부 장비공업 1사 천커룽(陳克龍) 부사장은 심각한 부족 현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주요 메이커가 이제껏 2만9000여대를 긴급 공급했다고 밝혔다.

천커룽 부사장은 생산 인공호흡기를 코로나19 발원지이자 최대 피해지인 후베이성에 침습성 호흡기 3000여대를 포함해 1만8000대 가까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외국에도 침습성 호흡기 4000여대를 비롯한 1만8000여대의 인공호흡기를 전달했다고 천 부사장은 말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 시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보다 62명 늘어났으며 3명을 제외한 59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라고 공표했다.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상하이와 후베이성에서 각각 1명씩 숨졌다.

코로나19 누계 감염자는 8만1802명이고 총 사망자는 3333명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중증 189명을 포함해 1190명으로 대폭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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