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형 항공기 'A321LR' 10일 첫 운항
[부산=뉴시스] 에어부산이 최근 도입한 신형 항공기 에어버스의 'A321LR(Long Range)'. (사진=에어부산 제공)
해당 항공기는 국제선 운항 재개 전까지는 국내선에 배정돼 운항한다.
이 항공기의 좌석 수는 220석이며, 신형 레이더 등 최신 항법 장치가 장착돼 있어 안전 운항 능력이 향상됐다.
또 손님 편의를 위해 기내 전 좌석에 USB 충전 포트와 AC 충전 포트가 장착돼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신형 엔진 장착으로 연료 효율은 15% 향상돼 연간 약 5000t의 탄소 배출량이 저감되며, 소음 발생도 기존 보유 항공기보다 50% 낮아지는 등 친환경 항공기이다.
항속거리도 약 7400km까지 운항이 가능해 취항 노선 확대의 장점이 있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더불어 연말까지 2대의 신형 항공기(A321neo)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연말까지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첫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부산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하게 돼 뜻깊다"며 "새 비행기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안전과 쾌적한 비행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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