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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후보, 원도심 활성화 통한 하남 균형발전 공약 발표

등록 2020.04.09 1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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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 종 상향과 캠프콜번 부지 대기업 유치 등

왼쪽부터 이현재 후보, 오장섭 전 국토부장관, 이 후보의 아들 종민씨.

왼쪽부터 이현재 후보, 오장섭 전 국토부장관, 이 후보의 아들 종민씨.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4·15총선 경기 하남시에 출마한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9일 신장시장과 덕풍재래시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하남시 균형발전의 핵심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주거지역 종 상향’을 추진하고 캠프콜번 부지는 대기업, 전문종합병원 유치와 함께 청정 바이오산업단지, 융복합 헬스케어 연구단지, 힐링 의료타운 조성 등 복합개발계획을 담은 원도심 활성화 공약을 했다.

그는 "신도시 조성으로 하남이 성장하고 있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고 강조한 뒤 "3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를 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또 원도심 개발활성화를 위한 주거지역 종 상향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현재 원도심이 1종 주거구역으로 묶여 있어 원활한 발전이 안되고 있다”며 “근린생활시설로 발전이 가능한 2종 주거구역으로 종상향을 추진해 원도심 개발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준주거지역 역시 7층 층고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어렵다”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층고제한 폐지로 원도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콜번 부지(미군공여지)에 대기업과 전문대형병원 유치와 함께 첨단 산업단지 및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캠프콜번 부지에 대기업과 대형병원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정하남에 어울리는 첨단산업단지 및 연구단지조성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청정 바이오산업인 제약 등 의료연계시설, 바이오 벤처산업 및 인공지능연구소, 6차 산업혁명 ICT 융복합기술 연구시설 중심의 융복합 헬스케어, 힐링 의료타운을 조성할 것”이라며 “원도심이 하남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동네건축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 4차 산업혁명을 원도심 건축의 전환점으로 해 경기부양, 원도심 단독주택 내 작은 도서관·공동 육아나눔터 설치 등 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할 것”이라며 “하남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은 물론 문화적 기반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오장섭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 후보의 아들 종민씨, 김승용 전 하남시의장, 박진희 전 시의원, 이정훈 전 경기도의원 등이 동행하며 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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