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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세종을 여론조사 결과, 강준현-김병준 격차 커

등록 2020.04.10 09: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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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50.2%-김병준 29.5%…중앙일보 입소스 의뢰 결과

[세종=뉴시스](왼쪽부터)강준현, 김병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을 후보

[세종=뉴시스](왼쪽부터)강준현, 김병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을 후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준현 후보 지지율은 50.2%로 29.5%를 얻은 김병준 후보를 20.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강 후보는 ‘세종시 토박이’를, 노무현 정부 당시 세종시 기획에 참여했던 김 후보는 ‘세종시 설계자’임을 각각 내세우며 선거 운동을 벌여왔다.

직업별로는 강준현 후보는 주로 사무직 종사자(65.6%)들에게서 지지가 높았으며, 김병준 후보는 농·임·어업 종사자(42.1%), 자영업자(41.8%)의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어느 정당에 투표할까’라는 묻는 질문에는 미래한국당(22.9%), 더불어시민당(22.7%), 정의당(12.5%), 국민의당(5.4%), 열린민주당(12.1%), 없다(11.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면접 19.9%, 무선전화면접 80.1% 비율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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