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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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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10 09:40:02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IBK기업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미얀마 은행시장 개방 이후 6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이번 인가는 기업은행의 해외진출 사례 중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현지법인 인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법인은 외국계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과도 거래할 수 있고 10개까지 지점을 설치할 수 있다.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업무의 대부분을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는 현재 약 300여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양곤 인근에 약 30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공단'을 신규 조성 중으로 향후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중소기업의 미얀마 진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전에 금융기반을 구축해 놓음으로써 신규 진출 기업들의 현지정착과 조기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진출 한국기업은 물론 미얀마 현지 중소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59년 동안 쌓아온 정책금융 및 중기금융 노하우를 현지 금융기관, 정부기관과 공유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미얀마 금융산업 인가에는 총 4개국의 12개 은행이 참여해 최종 7개 은행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기업은행을 포함해 국민은행이 법인인가를 취득했고, 산업은행은 지점인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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