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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마지막 주말, 경기북부 후보들 총력전 준비

등록 2020.04.10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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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후보.

왼쪽부터 경기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후보.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4·15 총선에 나선 경기북부 후보자들이 사전투표일과 공식 선거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선거 유세 총력전에 돌입한다.

10일 경기북부 여야 후보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문명순 후보는 주말 화정역과 원당시장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 선거 유세를 펼친다. 문 후보 지원을 위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나설 예정이다.

고양을 한준호 후보도 행신동과 백석동 등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계획 중이고 고양병 홍정민 후보는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과 '파란경기유세단'의 지원을 받아 선거 마지막 주말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고양정 이용우 후보는 주엽역과 대화역 일대에서 국민유세본부 '들러리유세단'의 지원을 받아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과 경쟁 중인 미래통합당 후보들도 주말 선거전에 집중한다.

고양갑 이경환 후보는 화정역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위한 집중 유세에 나서며 고양을 함경우 후보는 지역 내 공원 등을 찾아 유권자 한 명 한 명에게 진정성 있는 지지 호소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병 김영환 후보는 11일 오후 2시 30분 유승민 의원과 길거리 정치 버스킹에 나서고 정병국 의원도 같은 날 김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여한다.

고양정 김현아 후보 역시 주말 일산 호수공원과 주엽역 등에서 유세에 집중하며 11일 유승민 의원과 정병국 의원의 지원을 받아 총공세에 나선다.

정의당 고양갑 심상정 후보는 11일과 12일 오후 3시 화정역 집중 유세를 진행하고 고양을 박원석 후보는 유세차를 동원해 행신, 백석, 향동 등 지역 곳곳에서 릴레이 유세를 이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의정부는 후보들이 지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주도 조용한 선거전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는 아내와 함께 녹양동, 가능동, 의정부동, 호원동 등을 걸어 다니며 길거리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유세활동에 집중한다.

의정부을 김민철 후보도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기보다는 길거리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통합당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는 중랑천과 경전철 역 등을 중심으로 총력전을 준비 중이며 12일 오후 2시 경기도당위원장의 지원을 받아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11일 오후 5시 행복로에서 집중 유세를 계획 중이고 동오마을과 부용천 일대를 중심으로 총선 마지막 주말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의정부갑 무소속 문석균 후보도 11일과 12일 호원동, 의정부동, 가능동, 행복로 등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포천가평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포천 송우리 등에서 11일과 12일 집중 유세를 계획 중이며 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안기영 후보도 덕계동, 고읍동, 양주역 등 유세차를 동원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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