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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가족·직장동료 잇단 감염...질본 "해외여행력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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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10 15:24:31
기존 확진자 역학조사 중 가족 3명, 동료 1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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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질본 제공) 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경북 예천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3명, 직장동료 1명이 추가 감염돼 방역당국도 역학조사에 나선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들의 해외여행력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하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들의)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예천군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48·여)씨와 밀접 접촉한 17명에게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모 B(76)씨, 남편 C(48)씨, 아들 D(18)군, 직장동료 E(50·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군 예천읍 소재 마트, 목욕탕, 약국,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과 8일에는 경북도청이 소재한 도청신도시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추가 확진된 직장동료와 가족들도 이르면 1일부터 8일까지 예천군 내 다수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시모 B씨는 6일부터 8일까지 예천축협하나로마트(본점), 영남미용실, 옛 예천군청 민원실 등을 들렀다.

남편 C씨는 1일부터 8일까지 사무실, 호명동물병원, 솔방골, 뚜레주르빵집, 미스앤독 애견센터(호명), 동창세탁소 등을 방문했다.

아들 D군은 1일부터 8일까지 한성미용실, 헌터PC방, 굿호프, #HASH, 간이역, CU예천중앙점 등을 경유했다.

A씨의 직장동료 E씨는 3일부터 8일까지 사무실, 지인 집, 길손식당, 경대연합이비인후과(호명), 에덴약국(호명), 예천축협하나로마트 등을 들렀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해 감염된 가족들은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직장동료 E씨는 병상 배정 단계에 있다.

A씨와 가족, 직장동료의 감염으로 예천군 환자는 5명이 늘어나 현재 총 11명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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