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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외국인 근로자 부족…정부, 인력중개센터 늘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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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12 11:00:00
농식품부, 인력 부족 예상 지역에 중개센터 22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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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농촌인력중개센터가 추가로 설치되는 지역. (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뉴시스] 장서우 기자 = 영농 철(농번기)을 맞아 배 인공수분, 감자 파종, 양파 수확, 마늘 제초 작업 등 전국적으로 농업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 농촌인력중개센터 22곳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정부는 센터 70곳을 선정·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지연되고 자원봉사자가 감소하는 등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센터를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는 모두 92곳의 센터가 운영된다. 정부는 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농가의 요청이 있을 때 인력을 알선하고 일손 돕기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104만4000건의 중개를 성사시킨 정부는 올해 137만2000건을 목표로 뒀다.

아울러 국방부는 농식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군부대 인력을 농촌 일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결정했다. 군부대 인력 지원이 필요한 시·군은 현장 사전 점검을 거친 후 가까운 군부대에 요청하면 된다. 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동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와 민간 일자리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선 지자체에 마련된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통해 지역 내 농작업 추진 현황과 인력 수급 상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인력 부족이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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