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20억 규모
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의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의 모습.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0.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주인인 주민이 예산편성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는 총 20억원 규모로 신규 시설투자 사업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 주민건의 사업 등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투자사업이나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공동체 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집중 공모기간은 5월 말까지이며 협치분권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강서구청 홈페이지 내 '열린광장 → 주민참여예산제' 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을 집중 공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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