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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은 키즈오페라 '푸푸아일랜드'...48개월이상 관람가

등록 2020.04.21 1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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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푸푸아일랜드' 포스터. 2020.04.21. (사진 =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푸푸아일랜드' 포스터. 2020.04.21. (사진 =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라벨라오페라단이 오는 5월 5~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키즈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펼친다.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예술의전당과 함께 선보인다.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작·편곡은 작곡가 서순정, 대본은 작가 공가희가 맡았다.

원작 '사랑의 묘약'의 인물들인 '네모리노', '아디나', '둘카마라'가 그대로 등장한다. 발랄한 어린이 유니콘 '푸피'가 새롭게 등장한다. 상상 속 환상의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앞서 푸푸 아일랜드의 대표곡인 '푸피송'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작품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곧 선보인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맡고, 지휘자 박해원,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한다.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한은혜, 김효주, 김아름이 맡는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을 이어간다. 소독은 물론 객석간의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두 좌석 당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조건으로 한자리 띄어 앉기 매표 등을 진행한다. 관객 마스크 착용, 수표 시 장갑 착용, 안면인식 체온계 공연장 비치 등의 조치도 한다.무대와 객석의 2m도 유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하나다.

예술의전당은 '푸푸 아일랜드'에 앞서 극단 후암과 기획한 연극 '흑백다방'을 22~26일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약 2개월간 잠정중단한 기획공연을 재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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