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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자금 중개한다

등록 2020.04.23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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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BMU 내 자금 중개 서비스 시작

"블록체인 기반 기업금융 추진"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자금 중개한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나은행은 코스콤의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BMU)' 내 자금 중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BMU 내에서 주식 매매 대금에 대한 에스크로 기능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자금 중개를 관할하는 역할을 맡았다. 에스크로 기능은 제3자가 중개해 거래를 보호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 체결과 입금 정보를 실시간을 조회할 수 있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매매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자금 중개 서비스를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사업 초기 기업금융 지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들이 기술금융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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