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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문화예술계 지원, 45억→60억4천만원

등록 2020.04.2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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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술인 긴급지원사업 확대

지원 건수는 500→830건으로 증가

지난 20일 신청 마감…4999건 접수

[서울=뉴시스]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긴급지원사업'에 추가 재원을 투입해 지원규모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당초 45억원에서 15억4000만원이 증가했다. 지원 건수도 당초 500건에서 330건이 늘어났다.

이로써 4월초 선정이 완료된 세종문화회관의 '힘내라 콘서트'를 통한 지원까지 포함하면 서울시의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지원사업' 예산은 총 65억4000만원, 지원 건수는 총 842건이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위해 총 4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예술인(단체), 교육가, 기획자 등에게 5개 부문에 걸쳐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500여건을 긴급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긴급지원'은 마감일인 20일을 기준으로 당초 선정 규모인 500여건의 10배에 해당하는 4999건이 접수됐다.

5개 접수 부문 중 가장 많은 신청이 들어온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1770건)다. 장르별로는 연극 527건(아동·청소년극 145건 포함), 음악 431건, 시각 281건이다.

추가재원 확보에 따라 기존의 500건에서 330건이 늘어난 830건의 예술인(단체)이 지원을 받게 됐다. 추가재원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긴급지원사업 5개 부문 중 남산예술센터 기획사업인 '배리어프리 공연영상 제작·배포'를 제외한 4개 부문에 투입된다.

각 부문별 지원사업의 선정결과는 29일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 등을 제출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선정자에게 지원금이 배부된다.

지원사업의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각 부문별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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