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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코로나19 100일…31번 환자·60만1660건 검사

등록 2020.04.28 11:46:43수정 2020.04.28 16: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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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횟수 182회·인터뷰 29회

확진자 1만738명·사망자 243명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52명이다. 이 중 8854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2.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752명이다. 이 중 8854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2.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8일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를 맞았다.
 
국내 첫 환자는 1월 20일에 발생했고, 2월 19일 대구에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한때 하루 신규환자 813명, 격리치료 환자 7470명까지 발생하는 국가적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애쓴 덕분에 최근 신규 환자가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첫 환자 발생 후 100일 동안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의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기까지 국민, 의료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윤 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던 시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기 위해 검사역량을 확대했다"며 "선별진료소를 639개까지 설치해 60만8614건의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기관도 117개로 늘려 하루 2만3000여 건의 검사 수행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조치로서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숫자로 보는 100일째(1월 20일~4월 26일) 기록을 정리해봤다. 통계는 27일 0시를 기준으로 한 최다·누적 기록들이다.
 
- 검사 건수 60만1660건, 확진환자 1만738명(격리해제자 8764명, 격리치료 1731명), 음성 판정 58만2027명 (검사 중인 결과 제외)

-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243명

-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률 88%. 4월 27일 현재 이행률 97%.

- 참여 의료진: 3720명. 의사 1723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534명, 기타 인력 436명

- 대구·경북 참여 의료진 : 3020명. 의사 1195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439명, 기타 인력 386명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한 생활치료센터 18곳, 누적 입소자 3947명

- 누적 감염병 전담병원 74개소, 최대 확보 병상은 4월 22일 기준 7564개

- 국민안심병원 347개소,국민안심병원 내 선별진료소 병행 231개소. 중증환자 치료병원 97개소

- 선별진료소 639개소, 이 중 드라이브 스루 71개소. 검체 채취 48만5949명

- 음압병실 161병실, 국가지정 입원치료기관 29개소

- 1339콜센터 상담 건수 164만7625건. 2019년 전체 상담건수 대비 12배

-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참여자 수 5171명.27일 정오(낮 12시) 기준 인스타그램 내 해시태크(#)덕분에챌린지로 검색 수집

- 브리핑 횟수 182회, 인터뷰 29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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